이번에 가족들과 함께 한강 잠실크루즈를 처음 타봤는데, 예상외로 (?) 가족 나들이로 좋아서 본 포스팅으로 추천해 본다.
우선은 한강 크루즈 검색! 하면 여의도도 있고, 잠실도 있는데 우리는 집과 가까운 잠실로 선택
(단순히 집이랑 가까운 걸로 선택한 거라ㅋㅋ 다음에는 기회가 된다면 여의도 한강 크루즈도 타보는 걸로! ㅎㅎ)
아직 추워서 (?) 그랬던 건지, 5월 4일 일요일 티켓 예매하려고 5월 2일 금요일에 찾아봤더니 꽤나 많이 남아 있었다.
시간대별로 여러 크루즈 투어 상품이 있는데 그 중 우리는 선셋을 볼 수 있는 오후 6시에 출항하는 "선셋 크루즈"로 예약했다.
18:00 출항하는 잠실 선셋 크루즈의 경우, 약 40분 정도 투어하는 상품이고, 비용은 성인 4인 기준 88,690원이었다.
생각보다 비싸지 않은 금액에 흡족 🤓
우리가 방문한 당시는 올림픽대로 구조개선 공사로 이동경로가 변경되어서 도로 정체 예상되어 출항 3-40분 전까지는 매표소에서 미리 사전 발권받고, 대기를 권장하는 메시지를 받았다.
잠실 선착장 찾아오는 길
참고! 출항 3분 전 티켓팅이 마감되며, 인터넷을 통해 사전 예약했더라도 아래와 같이 승선신고서를 작성 + 주민등록증을 제출해 실물 티켓을 교환받아야 하기 때문에 무조건 시간 넉넉하게 30-1시간 전에는 도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실제로 우리 바로 앞 출항 대기줄 서있던 팀은 실물 티켓 받아야 하는 줄 모르고 모바일로만 제시하셨다가 다시 발권해야 하는 불상사가 있었음..)
넉넉하게 한 시간 전쯤 승선신고서도 작성하고, 입구에서 실물 티켓 발권한 뒤에, 한강라면도 먹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다 대기줄로 이동했다. 출항 한 10-15분 전에는 이미 대기줄이 길게 서 있으니 무조건 무조건! 시간 여유롭게 오는 것을 추천!
탈 때는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재빠르게 2층에 자리를 잡고, 바깥 구경함.
(잠실 이크루즈는 1층, 2층으로 이뤄져 있음, 2층에 자리 많으니 대기줄 앞이라면 2층으로 바로 올라오는 것이 나음)
5월 초의 선셋을 쭉 보려면 6:00 - 6:40 보단 조금 뒤지만, 지는 모습을 길게 보는 게 오히려 분위기가 더 좋았던 것 같기도 ㅎㅎ
저기 멀리 잠실롯데타워도 보이고, 중간쯤 반환해서 돌아올 때쯤에는 크루즈 1층에서 라이브 공연도 해준다.
40분이 정말 후딱 지나감.. 다시 돌아온 선착장에는 다음 19:00 달빛 뮤직 크루즈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중.
아쉬운 마음에 거울 샷 (?) 창문 샷도 몇 장 찍어보고ㅋㅋ
예상외로 은근히 좋았던 잠실 한강 크루즈 후기 끝 -⛴💙
다음번엔 여의도 크루즈 한 번 타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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